부종의 원인과 해결법 6가지에 대해 알아봅시다

 

부종이란?

 우리 몸의 대부분(체중의 55~60%)은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를 체액이라 부르며 세포 내에 존재하는 세포내액과 세포 밖에 존재하는 세포외액으로 구분됩니다. 세포외액은 간질액, 혈장, 세포간액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간질액이 정상 비율보다 증가한 상태를 부종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부종이 발생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하지 부종의 원인과 예방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흔히 발생하는 다리 부종

하지 부종(다리 부종) 원인

1. 신장 기능 저하

 하지 부종의 대부분의 원인은 신장 기능의 저하입니다. 신장(콩팥)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 노폐물을 충분히 배출하지 못해 부종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부종의 원인은 신장기능의 저하로 볼 수 있습니다. 신장이 안 좋아지면 쉽게 피로해지고, 갈증, 호흡 곤란, 멍듦, 출혈 등이 나타나게 되므로 부종이 생겼을 때 이런 증상들이 있는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2. 심혈관 기능 저하 및 운동 부족

 심장 기능이 저하되면 자연히 콩팥 기능도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심장 건강이 좋지 않으면 하지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혈관 기능뿐만 아니라 신체의 근육 또한 순환계의 작용에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근육량이 적다면 순환계에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규칙적이고 일정한 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임산부

 임산부의 경우 임신 3개월 이후부터 자궁이 커지기 시작하는데요, 이때 복부 쪽 정맥압이 높아지며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게 되고 하지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다른 합병증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부종이 심해질 경우 의사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당뇨, 고지혈증

 당뇨, 고지혈증 등의 병이 있을 경우 혈액이 탁해져 고혈압과 같은 순환계 쪽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비만인의 경우 당뇨와 고지혈증 환자가 많고 임산부와 마찬가지로 복부쪽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종을 없애려면 식단 조절과 꾸준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6. 영양 섭취 불균형

 라면을 먹고 나서 얼굴이 붓는 경험 다들 해보셨을 텐데요, 소금(나트륨)의 섭취가 많으면 부종이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부종이 심하다면 평소에 먹는 식단에 나트륨 함량을 체크해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